2010년 1월 6일 수요일

2010년 독서 목록(15권)

롱테일 법칙/스가야 요시히로/재인 - ★☆☆☆☆

 

동급생/히가시노 게이고/창해 - ★★☆☆☆

  평 : 역시 초창기의 작품이라 그런지 근래의 작품과는 다르게 특유의 날카로움이 적게 나타난다. 어떻게 보면 연결이 된 사건들이지만 치밀하지 못한 억지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바바라 오코너/다산책방 - ★★☆☆☆

  평 : 발상은 좋은 느낌이었다. 이기심과 순수한 어린소녀의 내면을 잘 표현했다. 하지만 청소년추천 도서 답게 너무 뻔한 등장인물과 다소 심심한 결말이 아쉽다.

 

  마음속 어디에선가 양심이라는 게 나타나 '안 돼, 나쁜 짓이야'라고 자꾸만 속삭였지만, 나는 그것 역시 마음 안쪽 깊숙한 곳에 밀어 넣어버렸다.

 

  떄론 살아갈날보다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가 더 중요한 법이야. 내게 돈이 필요한 것보다 세상이 내 힘이 필요로 할 때가 더 많으니까

 

 

개밥바라기별/황석영/문학동네 - ★★☆☆☆

  평 : 아버지 세대의 풍경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문체와 50년대의 흑백 풍경 사진을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세대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내가 잘 모르던 그시절의 풍경과 느낌, 문제가 색달랐다. 그리고 그 세대들 또한 나름대로의 젊음과 방황을 가지고 삶을 살아온 것을 보면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하지만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건 나의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뭣 땜에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온 세계가 무심해. 나만 빼놓고 저희끼리 굴러가.

 

  어디에서나 기억은 거기 있는 사람과 함께 남는다.

 

  목마르고 굶주린자의 식사처럼 맛있고 매순간이 소중한 그런 삶은 어디에 있는가

 

  사람은 씨팔...... 누구든지 오늘을 사는거야

 

  고해 같은 세상살이도 오롯이 자기의 것이며 남에게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잘 나갈 때는 샛별, 저렇게 우리처럼 쏠리고 몰릴 때면 개밥바라기.

 

모방범1,2,3/미야베 미유키/문학동네 ..ing

  평 : 너무 두껍고 길다. 비정상적인 환경 속에서 불안한 정서를 가진 자들의 사회. 그런 모습속을 보면서 삼류드라마에 몰입해서 느끼는 분노를 느낀다. 그런 분노를 느끼는 나  또한 불안한 면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 모방범! 창의력대장이 되고 싶은가?

 

오 해피데이/오쿠다 히데오/재인 - ★★★☆☆

  평 : 무료하고 따분하다고 생각되는 일상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걸/오쿠다 히데오/북스토리 - ★★★☆☆

  평 : 여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단편식으로 엮어 놓았다. 특정한 사건에 대한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속마음을 기술한 방식이 독특했던.. 하지만 난 남자라 공감은 그닥 가지 않았다.

 

은행원 니시키의 행방/이케이도 준/media2.0 - ★★★☆☆

  평 : 승진과 진급에 매달리는 은행원의 애환을 통해서 조직 사회의 무서운 일면이 잘 드러난다

 

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나카무라 후미노리/이룸 - ★☆☆☆☆

  평 : 우울하다

 

개미 1,2,3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 ★★★★☆

  평 : 초반의 굉장한 흡입력. 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1Q84 1,2/3 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 ★★★★☆

  평 : 이어지지 않는 인연이 과연 공기번데기를 통해서 이어질까? 아니면 슬픈 기억으로 남을것인가? 아니 그 인연의 공간조차 다 꿈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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